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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트저널 2009월 3월 업체탐방]쇠고기 이력추적제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주)노도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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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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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불신과 광우병에 따른 먹거리에 대한 불안으로 시작된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이 판매, 유통단계까지 확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 단계까지 이력추적제와 관련 모든 전산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한편 사용자 편이에 맞춘 맞춤형 시스템까지 구축하는 기술력을 갖춘 것. 바로 그 기업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261번지 형제 B/D 4층에 소재한 (주)노도시스(대표이사 이진환/ 02-575-9993)이다.
축산통합 전산솔루션 벤처기업
노도시스는 지난 1992년 6월 대림도향경계기(주) 경기 영업소를 기반으로 출발해 서울 및 경기남북부지역 유통관련 대형마트와 산업체의 다양한 사양의 전자저울 판매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선다.
지금의 노도시스 법인설립과 상호변경도 바로 사세확장으로 인해 지난 1995년 서울사무소의 개설과 인력 보강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노도시스는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주변 하드웨어인 바코드 라벨전자저울, 바코드라벨러, 바코드인식장비 등의 판매에 주력하며 급성장하기 시작해 마침내 판매관리 POS시스템 개발에 주력, 대형수퍼마켓 및 대형마트용 POS 시스템인 수퍼맨 포스와 축산물 전문판매자의 정육회원관리 포스시스템인 미트하우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노도시스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정, 공인된 실력 인정
노도시스는 잇따른 기술개발과 유명 저울업체와의 국내 총판업무 체결을 맞춘 이후 축산물ERP시스템 및 이력추적시스템 벤처기업 인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농가-도축장-가공장 및 판매장의 모든 이력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쇠고기이력관련 시스템 구축 핵심업체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노도시스는 신기술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난 2007년 7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됐으며 뒤이어 11월에는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으로도 지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러한 노하우와 축척된 기술로 노도시스는 지금까지 축산업계에서 수많은 실적을 거둬드렸다.
노도시스가 거둔 실적은 실로 놀랍다. 회사측에 따르면 육가공ERP시스템 뿐만 아니라 점포용 POS시스템까지 전국 축협 및 협동조합의 시장점유율이 무려 80∼90%에 달한다. 수많은 육가공업체로부터의 수주실적도 눈에 띈다.
최근에는 시장경매 시스템, 즉 공판장 전산시스템 기술개발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도드람LPC 상장경매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신규개발 전략 박차, 신제품 잇따라 출시 ‘주목’
최근 노도시스는 한육우를 가공하는 소형가공장을 위해 저렴하면서 사용하기 편리한 신제품, ‘미트하우스 MRP 시스템’을 개발, 선을 보였다.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의 판매단계 구축이 오는 6월 마무리 돼 전면 시행될 예정이지만 많은 비용이 드는 시스템 구축을 두고 최근 소형 육가공업체들이 고민이 높은 상황을 착안해 만든 맞춤형 제품인 셈이다.
오는 3월 시판될 예정인 이 제품은 지금 마장동, 독산동 등 한육우 전문 소형육가공업체에 우선 시범적으로 가동되고 있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입출고 기능까지 첨부된 750만원대의 고가형과 생산·가공만 전문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450만원대의 저가형 두 종류가 준비됐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생산+판매+식당 등 상호 관리 연계가 가능해 육가공장 뿐만 아니라 한육우 전문판매장과 정육점형 음식점, 한우전문식당에 이르기까지 널리 쓰일 수 있다는 게 노도시스측의 설명이다. 노도시스는 이 신제품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확산시켜 국내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 강동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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