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들이 들여오는 축산물 대부분이 불합격 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에 대한 검역 결과 07년 전체 3만3천건 가운데 98%가, 지난해의 경우 전체 3만6천여건 가운데 97%가 불합격 됐다는 것이다. 특히 불합격 축산물 중 64%가 구제역 등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금지하고 있는 중국과 몽고에서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검역원은 불법 반입 축산물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국경 검역 관련 홍보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돈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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