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제 동물 초음파기술 학술대회
농협중앙회는 4일 경기 안성소재 농협안성교육원에서 황영철 국회의원,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비롯해 축협의 컨설턴트와 등급판정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제 동물 초음파기술 학술대회’를 열었다.
초음파 육질진단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과 중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재경 농협 축산연구원 박사의 한국의 초음파기술 현황과 과제발표에 이어 일본 초음파진단기술과 와규(和牛·화우) 개량의 역사(하라다 미야자키대 교수), 중국 육우산업 현황과 발전방안(황병주 연변축산개발공사 부총경리)이 차례로 소개됐다.
또 초음파진단기술을 활용한 한우 생산성 향상방안(송영한 강원대 교수), 와규 생산에 있어서 초음파기술의 이용(나데 수의생명과학대 교수), 소의 수정적기 파악을 위한 초음파기술 이용(오오사와 타게시 이와테대 교수), 초음파기술 활용 번식효율 개선(배정규 김해축협 연구원)이란 주제의 논문도 발표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초음파진단기술이 사양관리 방법을 개선하고 출하 적기를 예측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축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오오사와 타게시 교수는 번식효율 증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초음파진단기술의 활용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농민신문>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