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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소 사육농가 관망세로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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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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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 사육농가가 번식과 비육사이에서 관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간 농업연구기관인 GSnJ는 최근 ‘암소 사육농가 관망세로 전환?’이란 자료에서 한우 인공수정률과 도축률이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며 한우농가의 번식의향이 자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인공수정마릿수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해 지난해 4월 이후 7개월간 지속되던 증가세를 멈춘 것은 물론 연간으로 환산한 11월 인공수정률도 92.1%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소폭 감소하고 있다는 것.
또 11월 암소도축마릿수는 2만1000여마리로 전 년 동월 2만3000여마리에 비해 감소했고 연간으로 환산한 암소도축률도 26.3%로 전월에 비해 0.4%p감소해 2개월 연속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SnJ의 이정환 원장은 “5~6개월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인공수정률 증가세가 멈췄고 암소도축률도 감소하고 있다”며 “번식의향이 본격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이르지만 한우 번식농가가 인공수정엔 다소 소극적이고 하지만 비육으로 확실히 돌아서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이는 원산지표시제와 이력제 등으로 지난해 한우시장이 좋았지만 올해 이 호황이 계속될 것인지, 계속 번식을 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농가가 고민을 하며 관망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수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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