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가축동향조사 / 한육우 263만5,000마리…돼지 958만5,000마리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밝힌 2009년 4·4분기(10~12월) 가축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의 사육마릿수는 263만5,000마리로, 3개월 전보다 6,000마리(0.2％) 줄어들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3월 248만1,000마리, 6월 259만9,000마리, 9월 264만1,000마리로 계속 늘어나다 이번에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통계청은 그러나 한·육우 마릿수 감소 현상이 나타난 것은 겨울철에 송아지를 생산하지 않는 계절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젖소는 최근 우유가격 호조와 저능력우 도태 지연 등으로 전분기보다 7,000마리 증가한 44만5,000마리로 집계됐으며, 돼지는 958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0만4,000마리(2.2％) 늘어 2007년 하반기(약 960만마리) 이후 최대 사육마릿수를 기록했다.
산란계는 6,296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96만9,000마리(1.6％) 늘었고 육계는 3개월 전에 비해 92만9,000마리(1.4％)가 감소한 6,719만4,000마리로 조사됐다.
축산농가의 평균 가축 사육마릿수는 한·육우 15.1마리, 젖소 65.7마리, 돼지 1,204마리, 닭 3만9,211마리로 나타났다.
<농민신문>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