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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美 쇠고기 수입조건 강화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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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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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민노당 의원 “우리도 가축법 개정 추진할 것”
대만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관련법을 개정하자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기갑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 의회가 식품위생법을 개정해 10년간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의 쇠고기에 대해 머리뼈·뇌·눈·척수·분쇄육·내장 등 6개 부위 생산품의 수입과 수출·판매를 금지했다”며 “이에 따라 한국과 대만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큰 차이를 보이게 돼 가축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강의원이 가축법 개정 추진에 나선 것은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때 정부가 일본·중국·대만 등 주변국과 미국의 협상 결과가 우리보다 나을 경우 재협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의원은 “최소한 대만처럼 모든 월령의 편도·회장원위부·머리뼈·뇌·눈·척수·분쇄육·내장도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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