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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육 반격 거세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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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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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케이블 TV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TV 광고가 시작되는 등 올해 수입육의 공세적인 마케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산쇠고기는 광우병 파동 등으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만큼 미국육류수출협회를 중심으로 올들어 소비자들의 신뢰회복과 판매 증대를 위해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다양한 홍보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사무소 홍보 담당자는 “대형유통업체와 식당, 호텔과 연계한 프로모션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특히 올해는 소비자가 미산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올해 온라인 공모를 통해 무료로 미산쇠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와 직접 연계한 마케팅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축산공사도 유통업체를 통한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호주축산공사 홍보 대행사측은 “지난 6일부터 20만원 상당의 호주 청정우를 직장인 회식용으로 지원하는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설 특수에 대비해서도 마케팅 방안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유보희 한국수입육협회 사무총장은 “일반 정육점에서는 수입산 쇠고기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도 점차 수요가 많아지는 것은 확실하고 다만 속도가 문제”라고 말했다.
<농수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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