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해썹기준원 간담회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에 참여하는 농가의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률이 일반 농가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경영체의 지도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석희진)이 9일 개최한 ‘축산물 브랜드 및 축산물 해썹 발전을 위한 간담회’ 발표 내용에 따르면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참여 농가의 해썹지정 비율은 한우 1.6％, 돼지 7.3％, 육계 3.4％로 일반 농가(한우 3.4％, 돼지 12.7％, 육계 9.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에 참석한 ‘2010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위원들은 브랜드 참여 농장의 해썹 지정이 축산물 브랜드의 위생·안전성을 평가할 기준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나 김관태 축산물품질평가원 팀장은 “해썹에 대한 브랜드 참여 농가의 이해와 접근도가 낮다”며 경영체의 지도가 강화돼야 해썹 지정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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