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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축산업 새 소득원 말산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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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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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앞으로 말산업을 축산업의 새로운 소득원과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지난달 27일 농림수산식품부, 농협, 축산과학원, 한국마사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열고 축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소득원 창출을 위해 말산업 발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관련기관과 역할 분담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와 관련, 말 생산 기반구축과 승마산업 발전, 말고기 유통, 말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부문으로 나눠 업무를 추진하고 농협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 말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말 생산 기반구축을 위해 생산자 현황 파악과 농가의 생산의향 조사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마필조합을 결성하고, 말의 육종개량을 통해 육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형질의 비육마 개량, 승마장 확대에 대비한 승용전용마 농가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 승마산업 발전과 관련해 안성목장 승마센터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축적해 조합이 승마장 설치를 희망할 경우 중앙회의 축적된 승마장 운영 노하우를 보급하기로 했으며 승마장 설치시 축산물 판매사업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말고기 유통활성화를 위해 유통가능마릿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감안, 시식회 개최와 유통현황 파악, 말고기 제품 및 요리 개발 등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사육기반이 일정규모 이상이 조성되면 농협의 소비지 유통채널을 통해 말고기 유통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말산업 발전지원을 위해 금융업무와 연계추진하고 반려동물사업 성장에 따른 애완용 말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안성목장을 활용, 미니호스 목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농협은 또한 말산업 추진협의회를 구성, 말산업 발전 실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산업진출 초기부터 체계적인 사업추진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수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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