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소모성 질환문제 해결을 위해 방역대책 이렇게 추진하겠습니다.

김태융 서기관(농림부 가축방역과)은 14일 검역원에서 개최된 돼지 소모성질환 워크샵을 통해 돼지 소모성질환 방역 보완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양돈농가 실태조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해 개선방안을 확립한다. 전국 종돈장과 양돈장 질병 실태를 조사하고 종돈장에 대해서는 PRRS와 부루세라병에 대한 검사를 추가했으며 AI센타의 검사도 강화된다. 가축질병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양돈협회에 통보해 대외공포를 실시하고 해당농가 입식자제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맞춤형 양돈 사육환경 개선방안 연구용역 실시 : 지역별, 규모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사육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양돈농가 스스로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맞춤형 메뉴얼을 개발 보급한다.
▲사료내 마이코톡신 오염도 조사 : 08년까지 검역원 정밀진단과에서 양돈장 사료에 대해 마이코톡신 6종에 대한 검사 및 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한다.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자문단 운영 : 농가별 질병, 사양, 환기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질병 발생 최소화 및 농가의 경영능력을 향상한다. 12월까지 중앙 자문단(양돈협회 주관)과 지역 자문단을 운영한다. 축사 신축농장 컨설팅도 보조 100%(국비 50, 지방비 50) 실시한다.
▲양돈장 친환경 시설개선 지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지원부에서 5억원 예산으로 친환경축산 표준모델 및 축사표준설계도(기존 돈사 리모델링 포함) 개발 보급한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 한미 FTA 등 대외개방 확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축사시설 개선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증진한다. 계획안은 08년부터 17년까지 10년간 사육두수 2천두 기준으로 신축 10억원, 개보수 5억원(총사업비, 지원규모, 지원조건 및 지원내용 등은 미확정, 후보돈, 격리돈사, 위탁농장, 비육돈사도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방안 검토)

▲예방접종 프로그램 개선 : PRRS 발생으로 인한 자돈의 폐사 증가로 농가 피해 심각함 이에 따라 PRRS 발생 농장 예방접종 지원, 08년 50만두분(5억원), 09년도 70만두분(7억원), 10년도 1백만두분(10억원), 지원대상은 PRRS 발생이 심한 영세농장 우선 지원
▲양돈농가 등에 대한 홍보 강화 : 양돈농가 순회교육, 돼지소모성질환 교육을 위한 워크샵 개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