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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산 돈육제품 한국 시장 집중 노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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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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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돈육제품이 한·EU FTA(자유무역협정)를 발판삼아 국내 돈육소비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돈육협회(INAPORC)와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FranceAgriMer)이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한 ‘2009 프랑스 돈육 세미나’가 지난 1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귀욤 루에 프랑스돈육협회장은 한·EU FTA 협상에서 프랑스는 최소한 칠레정도의 수준에서 한국의 돈육시장이 개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쟁력있는 프랑스 돈육제품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욤 루에 회장은 이 자리에서 “프랑스가 한·EU FTA로 인해 유럽 회원국 내에서 한국 시장을 놓고 경쟁이 불가피한 것이 사실이지만 25%의 관세철폐는 한국 수출에 있어서 프랑스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국내 돈육 공급 국가 중 프랑스는 작년 기준으로 미국과 캐나다, 칠레, 스페인 등에 이어 4~5위권으로 2만800톤을 수출하고 있고 국내 삼겹살 시장의 20%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한·EU FTA 비준을 앞두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까지 고려해 지방함유율이 높은 삼겹살을 국내에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 이욘 햄 등 다양한 돈육제품이 국내시장을 집중 노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욤 루에 회장은 “한국은 세계돈육시장에서 중요한 시장인 만큼 제품다양화 등을 통해 프랑스산 돈육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며 “프랑스는 이력추적제와 지리적표시제 등을 통해 돈육제품의 위생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수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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