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 유통의 규모화·조직화 등 산지 유통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산지유통 관련 사업과 자금 통합이 추진될 전망이다. 운영이 부실할 지방도매시장은 종합유통센터 또는 물류기지 등으로 기능이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지난 16~22일까지 도매시장법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 ‘2009 도매시자업인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조재호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농식품 유통 선진화 방향’ 강연에서 “품목별 대표조직이 육성되고 농협의 연합마케팅 사업, 시군유통회사 설립 등 산지 조직화와 규모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정부의 산지 유통정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유통활성화사업, 수급안정사업, APC건립지원, 브랜드 육성 등 산지유통 관련사업고 자금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매시장 경쟁촉진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매법인의 정가 수의매매 확대와 운영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중도매인에 대해서도 신용평가제도와 정산조합, 사이버거래 참여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한국농어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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