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물량 자체 공급 가능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달 초부터 자체 양돈사료 생산공장(농업회사법인 ㈜디에스피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전북 정읍에 사료 생산공장을 준공한지 약 2달 만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 사료공장 신설로 인해 남부권 물량을 자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종협 도드람양돈농협 이사는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1만2000톤(25일, 8시간/일 기준)으로 2013년에는 14만8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자체 사료공장을 통해 저렴하고 안정된 품질의 사료를 공급해 돈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본격적인 사료공급은 늦어도 4월 안에는 시작될 계획이라고 한다.